러시아가 자국에 주재하는 동남유럽국 알바니아 대사관 직원을 맞추방했다고 8일 밝혔다.그러면서 이 조치가 알바니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1등 서기관이 추방당한 데 대한 맞대응이라고 설명했다.외무부는 알바니아 정부가 완전히 꾸며낸 구실로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선거 정국에서 유권자의 표를 얻고, 서방의 반러시아 세력에 아부하면서 그들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도발적 행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