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배급을 전격 보류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대신 존슨앤드존슨과 화이자 백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산업화된 경제권인 남아공은 국제 백신 배급 프로그램 '코백스'로부터 430만 회분의 추가 백신을 확보해 3월에 들여올 예정이다.
코백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0만∼500만 회분을 남아공에 할당한 바 있으며 공급은 2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건부가 지난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