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정국 혼란 심화…야권, 대법관을 '임시 대통령' 지명

아이티 정국 혼란 심화…야권, 대법관을 '임시 대통령' 지명

PRU20210208132901055_P4_20210209034119536.jpg?type=w647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카리브해 아이티에서 야권이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임의로 임시 대통령을 세웠다.

최근엔 모이즈 대통령의 임기를 둘러싼 논란이 정국 혼란을 더욱 키웠다.

바나나 생산업자 출신의 모이즈 대통령은 미셸 마르텔리 전 대통령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2015년 10월 치러진 대선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나, 실제로 취임한 것은 예정보다 1년 늦은 2017년 2월 7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