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가 연초부터 에어컨 판매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에어컨의 성수기는 한여름인 3분기이지만 가전회사들은 여름에 최장 한 달이 걸리는 에어컨 설치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연초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걸고 예약판매를 시작한다.에어컨에 공기정화 기능이 탑재되면서 사계절 가전으로 부상한 것도 '때 이른' 판매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