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전세계 병력태세 검토'가 이제 막 시작된 것이라면서 현재로선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무부 연설을 통해 미군의 해외 주둔이 미국의 외교정책 및 국가안보 우선순위에 맞게 적절히 조정될 수 있도록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국제적 병력태세 검토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견제를 대외전략의 우선순위로 삼고 있어 국제적 병력태세 검토가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