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원리주의를 따르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주에서 술을 마시다 체포된 남성 세 명이 징역형 대신 공개 태형 40대씩을 선택했다.이들은 음주 혐의로 재판받아 최대 징역 6개월 형에 처해지는 대신 태형 40대씩을 선택했다.헤르만토 탐바라는 이름의 남성은 "감옥에 있는 것보다 빨리 처벌받고 풀려나는 게 낫다고 생각해 태형을 선택했다"며 "자의로 선택했을 뿐, 강요는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