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지난해 호적 등록을 마친 신생아 수가 1천만명을 겨우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국가통계국이 발표할 2020년 신생아 수가 공안부의 이번 호적등록 통계보다 늘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추세적으로 중국 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리지헝 민정부 부장도 지난해 연말 '제14차 5개년 계획기간 인구 노령화 관련 국가 대응전략'을 발표하면서 "출산율이 경계선 아래로 떨어져 중대 전환기를 맞았다"고 진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