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한 정준영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대법관 후보에 올랐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구회근 서울고법 부장판사, 전국법관대표회의의 상설화를 이끈 서경환 서울회생법원장도 대법관 후보가 됐다.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는 대법관 후보에 세번째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