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전세금 피해' 현장간담회…임차인들 "실질적 대책 나와야"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전세금 피해' 사태와 관련해 경기도가 28일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 무주택 자격을 잃고 취득세를 부담해야 하는 등 임차인에게 불리한 점이 생기는데 아직 대안을 찾지 못해 아쉬운 심경"이라며 "오늘 간담회가 여러분의 문제를 풀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우리 후세대가 같은 문제를 겪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시간가량에 걸친 간담회가 끝나고 밖으로 나온 임차인들은 한동안 로비에 모여 서로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을 찾은 변호사에게 궁금한 점을 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