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새벽 틈타 우크라에 미사일 퍼부어…최소 8명 희생(종합2보)러시아군이 28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중부·남부 지역의 여러 도시를 미사일로 공격, 최소 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P·AFP·로이터·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키이우와 중부 드니프로, 크레멘추크, 폴타바, 남부 미콜라이우 등 전국 각지 주요 도시가 20발 이상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폭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졌다.
키이우가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50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