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관이라니!"…대구시 고위공직자 4명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고소대구시 고위 공직자 4명이 자신들을 지목해 '환관' 등으로 표현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논평을 두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환관', '선거법 위반' 등 악의적인 비방과 단정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으며 고소인들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민구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야당이 비판의 목소리를 낸다고 법적대응에 나서는 것은 몹시 드문 일이라 당황스럽다. 표현의 자유 침해 여지도 있어 보인다"면서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저의가 있지 않나 의심도 든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