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된 국내 폴리에스터 원사 공급 부족 사태, 지역 영세섬유업계 근본 대책 마련 목소리이미 예견된 국내 폴리에스터 원사 공급 부족 사태가 현실화되면서 지역 섬유업계 사이에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역시 원사 공동구매팀을 꾸려 당장의 대책에 나섬과 동시에 지역 섬유업체들과 장기적인 대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20여개 업체가 현재 원사 공동구매 신청에 나섰고 추가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국내 원사 업체 가동 중단으로 수입산을 써야하는 데 그렇다면 중국산 원사에 대한 관세를 없애거나 줄여줄 필요가 있다"며 "현재 업체들의 의견을 모아 추후 근본 대책 마련에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