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조기 방한’ 외교 판을 바꾼다?…“G7 앞둔 외교셈법·지지율 상승세”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방한 일정이 공식 발표되자 외교가에서는 '예상보다 이른 방한'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먼저 방문하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성과에 대해 '빈손외교'라는 비판이 나왔던 것을 감안할 때,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한일 관계의 '판을 바꿨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고무적인 분위기가 역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