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세월호 기억식 불참 죄송" 사과…유가족 "서운하다"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해외 출장으로 인해 오는 16일 예정된 세월호참사 9주기 추모행사에 불참하는 것에 대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양해를 구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서운하다고 밝히면서도 이 시장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3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달 31일 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해 협의회 및 0416단원고가족협의회 관계자 10여명을 40여분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