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막가는 핵위협에… 韓美日은 핵항모 동원 ‘압도적 대응’3일 한국과 미국·일본이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를 동원해 해상훈련에 돌입한 것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비롯해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화살' 등 북한의 전술핵 투발 '3종 세트'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핵 항모를 동원한 한·미·일 훈련이 이처럼 짧은 기간 안에 치러지는 것은 그만큼 3국이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최근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이어 전술핵탄두 '화산-31'을 전격 공개하는 등 한·미·일에 대한 핵 위협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