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천안함 피격사건 자작극"...전사자에 막말 비난4일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달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대해 '역겨운 광대놀음에 깔린 어리석은 술책' "광대놀음"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선전매체 '류경'은 천안함 사건을 "이명박 역도가 사건을 억지로 우리 공화국과 결부시킨 특대형 모략극"이라고 했고, '통일의메아리'도 "우리에게 도발의 감투를 씌우고 그것을 구실로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 제재 압박을 더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제 손으로 숱한 사병들을 제물로 바치면서 꾸며낸 자작극"이라고도 했다.
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최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설립 10주년' 세미나에서 열악한 북한 인권을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반공화국 대결광증으로 이성도 분별도 다 잃은 정신병자"라고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