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전쟁' 아워홈, 30억 배당안 가결…구지은 부회장 '완승'아워홈은 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배당총액과 관련, 2966억원, 456억원, 30억원 등 세 가지 배당안 중 회사 측이 제안한 30억원 배당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아워홈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2021년 기준 224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지난해 순이익을 더해도 구 전 부회장이 요구한 배당총액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워홈 노조 10여 명은 이날 주주총회가 열리기 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막장 배당 요구를 철회하라"고 오너일가에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