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상인과 갈등' 백종원 "마음 많이 다쳐, 국밥 거리서 내 이름 뗀다"

'예산 상인과 갈등' 백종원 "마음 많이 다쳐, 국밥 거리서 내 이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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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상인과 갈등' 백종원 "마음 많이 다쳐, 국밥 거리서 내 이름 뗀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고심 끝에 예산 국밥 거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국밥 거리에 대한 사연이 많다. 7년 전쯤 예산에서 자체적으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냈다. 그중 하나가 임시로 된 천막에서 장사를 할 수 있게 하는 거였다"고 말했다.

그는 "막상 해놓고 보니까 군에서 마케팅 요소가 필요했던 것이다. 마리텔을 통해 '설탕 많이 쓰는 놈'으로 방송에 많이 알려질 때였다. 국밥 거리에 백종원을 붙이겠다고 했다. 나는 극구 만류했다"며 "사람들은 백종원이 관리한다고 생각할 것 같았다. 극구 사양했는데 탄생하게 됐다"며 국밥 거리 탄생 비하인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