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교각 보행로 붕괴… 사상자 발생경기 성남시의 한 교각 보행로가 붕괴돼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사고가 발생한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 시기인 지난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교각으로, 총 108m 길이 가운데 40m의 보행로와 차도 일부가 붕괴된 상태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8명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습 작업을 벌이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