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때려부수는 TV’ 나흘만에 완판… 수신료 미납 할증료에 뿔난 日 시청자들

‘NHK 때려부수는 TV’ 나흘만에 완판… 수신료 미납 할증료에 뿔난 日 시청자들

0003756043_001_20230405114201093.jpg?type=w647

 

‘NHK 때려부수는 TV’ 나흘만에 완판… 수신료 미납 할증료에 뿔난 日 시청자들일본의 대표적인 방송사 NHK가 방만 경영 논란과 콘텐츠 질 저하 문제로 고질적인 '수신료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NHK를 때려 부수는 TV'란 이름의 텔레비전이 발매 4일 만에 1차 판매분을 완판시켰다고 4일 요로즈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가격은 3만9800엔으로, 지상파 시청이 가능한 텔레비전과 비교하더라도 그다지 저렴하지 않은 이 제품이 1차 판매분 완판에 성공한 것은 지난 1일 개정된 방송법 때문이다.

이날 개정된 방송법에 따라 일본에선 정당한 이유 없이 NHK 수신료를 지불하지 않는 세대는 미납금의 최대 2배에 해당하는 할증료를 부과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