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와도 교육감은 뽑아야죠" 울산 투표소 유권자 발길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본 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울산 남구 대현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용연초등학교에는 우산을 쓴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간 근무 후 투표소를 찾은 이수림씨는 "비도 많이 오고 아침까지 근무해 피곤한 상태지만, 교육감 선거는 반드시 해야할 것 같아서 투표소를 찾았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일 잘하는 교육감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온 박모씨는 "얼마 전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 이번선거의 투표권은 없지만, 울산에 온 김에 부모님을 모시고 투표소를 찾았다"며 "아이를 학교에 보내 보니까 교육감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