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바로저축은행 등급전망 내려…"브릿지론 규모 과중"한국기업평가는 5일 바로저축은행이 과중한 브릿지론 규모로 부실화 가능성이 커졌다며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한기평 보고서는 이날 해당 기업 보고서에서 "과중한 브릿지론 규모를 감안할 때 부동산 경기 저하에 따른 부실화 가능성에 크게 노출됐고, 비우호적 업황으로 수익성·재무건전성이 저하됐다"며 바로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부정적' 등급 전망은 당장 신용등급 자체를 강등하지는 않지만, 1∼2년 장기간에 걸쳐 재무상태를 관찰하면서 하향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