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4년만에 1조원 밑으로… “메모리 생산 하향 조정 중”

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4년만에 1조원 밑으로… “메모리 생산 하향 조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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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4년만에 1조원 밑으로… “메모리 생산 하향 조정 중”삼성전자가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6%가량 줄어드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특정 메모리 제품은 향후 수요 변동에 대응 가능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판단 하에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화와 엔지니어링 런 비중 확대 외에 추가로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IT 수요 부진 지속에 따라 부품 부문 위주로 실적이 악화되며 전사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메모리는 매크로 상황과 고객 구매심리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및 다수 고객사의 재무 건전화 목적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