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치료제 멜라토닌에 이런 효능이”…초미세먼지 속 1급 발암물질 잡는다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멜라토닌'이 초미세먼지 속에 함유된 1급 발암물질 '카드뮴'의 독성을 저감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드뮴은 쉽게 부식되지 않는 특성으로 각종 배터리, 금속코팅, 안료, 플라스틱 안정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대표적인 발암물질 중 하나로 인체에 노출되는 경우 폐, 간, 신장에 축적되어 폐암, 신장암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매년 미세먼지가 심각해짐에 따라 미세먼지 속 카드뮴이 인체 노출 시, 어떻게 독성이 유도되어 조직 기능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정확한 작용기작을 파악하고 저감 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