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출신 오영환 "내년 총선 불출마…현장으로 돌아간다"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제 사명인 국민 곁의 소방관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 입문 제의를 받던 자리부터 '반드시 소방 현장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결심했고 마음이 변한 적이 없다"며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한 뒤 본연의 소명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정치에 대한 무너진 신뢰 회복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10년에 가까운 현장 소방관 경험에 비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정치에 투지했고 많은 분들의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21대 국회에서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많은 노력을 했고 성과도 있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