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마약 음료' 경찰 "18병 배부, 중국 윗선 수사 확대"경찰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제조된 마약 음료 100병 중 18병이 학생 등에게 배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마약 음료 살포를 지시한 '중국 윗선'에 대해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중국에서 지시했다는 피의자와 또 다른 루트로 가담한 것으로 확인된 피의자에 대해 체포영장, 여권 무효화, 국제 공조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