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부·軍 핫라인 나흘째 뚜·뚜·뚜…정부 “의도적 불통 가능성”남북 정부·군사 당국 간 직통전화가 나흘째 가동되지 않으면서 북측의 의도적인 '수신거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이번 남북 통신단절에 대해 "북한이 자신들의 불편한 심기를 표현하고 향후 대남 조치에 대한 예고성 행동"이라고 해석했다.

홍 실장은 "한국의 대북 입장이 변하거나 남북관계 진전 신호가 오지 않는 이상 통신선이 재개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