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상임위원 인선 표류…최민희 자리 두고 여야 대치더불어민주당이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후임으로 최민희 전 의원 추천안을 단독 처리한지 열흘이 지났지만 대통령 재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방통위 상임위원 결원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여당에선 최 전 의원의 편향성을 주장하며 야당이 추천을 철회하거나 대통령이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야당에선 오히려 대통령의 직무유기라며 조속한 임명으로 방통위를 정상화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이 야당일 당시 추천했던 안형환 부위원장이 지난달 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됐고, 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그 후임으로 최민희 전 의원을 추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