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이든 밖이든 내가 주인공, 나로밴드

학교 안이든 밖이든 내가 주인공, 나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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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이든 밖이든 내가 주인공, 나로밴드충남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만난 김하영, 장우진, 윤서준 세 친구가 결성한 3인조 음악밴드의 의미다.

"처음에 자퇴하려 했을 때는 검정고시도 보고 생활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와서 보니 미래가 암담했다"며 "학교를 떠날 때 친구들이 잡았다. 자퇴 후 한두 달은 힘들었고, 아무것도 못했다. 그러다가 2021년 7월 고덕면청소년미래센터 선생님을 통해 꿈드림을 알게 돼 ITQ, 바리스타, 케익디자이너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부담감을 덜었다. 번아웃된 상태도 사라졌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 학교에 있었다면 갇혀있다는 느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 같다. 자퇴 후 힘들긴 했지만, 그 시기가 있어 오늘의 내가 있는 것 같다. 꿈드림에 와서는 또래 친구들과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성격도 많이 밝아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