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0개 R&D 프로젝트에 신규 예산 70% 투입…2030년까지 13.5조원 투입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11대 핵심 투자분야 40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매년 R&D 신규 예산의 70%를 투입하기로 했다.
혁신 역량이 뛰어난 기관이 주도해 최적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다수의 요소기술을 연계해 개발·검증함으로써 눈에 보이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소수 전문가에 의한 폐쇄적 사업 운영과 파편화된 소규모 과제 지원으로는 R&D의 성과도 낼 수 없고 기술 경쟁에서 경쟁국을 앞설 수 없다"며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방향을 잡고 혁신 역량이 가장 뛰어난 기관이 드림팀을 구성해 임팩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R&D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