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료만 1000억… 대한항공, 해외서 아시아나 합병 승인 총력전

자문료만 1000억… 대한항공, 해외서 아시아나 합병 승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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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료만 1000억… 대한항공, 해외서 아시아나 합병 승인 총력전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추진 중인 대한항공이 해외 당국의 승인을 얻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완료를 위해 미국 EU 일본 3개국 경쟁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타 해외 항공사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설득하고 지원 조건을 확인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오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국내 경쟁 당국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승인받았지만 국제선을 운영하려면 해외 상대국 각각의 승인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