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사법 정비' 반기 든 국방부 장관 해임 결정 철회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0일 사법 개혁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던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을 해임하지 않겠다고 번복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갈란트 장관과 지난 2주간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우리 사이에는 의견충돌이 있었지만 그런 논쟁은 잊기로 했다"는 말과 함께 기존 해임 결정을 철회했다.
갈란트 장관도 기자회견 직후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 안보를 위해 전력으로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