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미군 사격장 건립에 시민 웅성, 창원시 입장 발표경남 창원 도심 한복판에 주한미군 전용 소총 사격장이 세워진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창원시가 3일 입장을 발표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국내법 미적용과 군사 기밀 등을 이유로 사격장 건설사업이나 완공 후 운영 계획, 사격 빈도 등을 지자체와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군 공여지 내 시설사업은 SOFA 협정에 따라 지자체 협의가 의무 사항은 아니나 주민의 우려 사항을 고려해 미군, 지자체와 적절히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