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미국 도청 상수로 대비해야…박정희 때도 격분”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미국 CIA 대통령실 도청 문제에 대해 항상 상수로 두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에 출연해 "미국이라는 나라가 적대국은 말할 필요도 없고 동맹국에 대해서도 항상 정보수집을 위해서 노력하는데 휴민트뿐만 아니고 시긴트를 통해서 정보수집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3년도에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에 의해 많은 부분이 밝혀졌고 우리나라에 관한 부분도 나왔다"며 "냉전 시대 때 에셜론이라는 게 있었는데 그게 전 세계적인 통신감청 네트워크가 그 이후 2007년부터 프리즘이라는 것으로 진화 발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