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한마리’ 스티브 비건, 포스코 찾아 “철강을 넘어야”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북특별대표를 지낸 스티브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이 서울을 찾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만났다.
포스코그룹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지난 12일 비건 고문이 '국제 정세 변화 속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전략방향 제언'이라는 주제로 미국과 중국 관계, 인플레이션감축법를 포함한 주요국들의 통상정책 변화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주요 경영진과 비건 고문·나심 푸셀 미국 전 상원재정위원회 국제통상 법무실장 등은 미·중 경제 블록화 심화 속 포스코그룹의 사업방향, 미국을 비롯한 인도 등 제3국 철강과 에너지 산업 투자환경 변화, 이차전지 소재와 원료 사업 관련 미국 내 인플레이션감축법 동향과 통상기조, 글로벌 투자기관의 이에스지 평가 방침 등 포스코그룹 사업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