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변동 불확실성 속 공공요금 인상 여부 주목정부가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인상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미국 출장 중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요금 인상 여부부터 결정해야 한다. 자꾸 표류시킬 수는 없다"고 밝히면서 "늦어도 이번 달에는 일단 2분기 요금을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요금 인상 여부를 더 늦추는 것은 최악의 적자·미수금 사태를 겪고 있는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두 공기업 상황을 방관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