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차판매 67% 전기차로…셈법 복잡해진 현대차·기아

美 신차판매 67% 전기차로…셈법 복잡해진 현대차·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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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차판매 67% 전기차로…셈법 복잡해진 현대차·기아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이어 자동차 탄소배출 제한 기준 강화에 나서면서 전기차 패권 강화에 힘을 더하고 있다.

전기차만 생산하는 테슬라와 리비안 같은 기업과 달리 대부분 기업은 점유율 67%를 맞출 만큼 생산 체제를 구축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새로운 전기차 시장 싸움은 점유율이 조금이라도 높은 회사가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부 교수는 "이번 규제안이 오히려 현대차와 기아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모두에게 어려운 전환율을 제시했기 때문이다"면서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과 유럽에서 테슬라 다음으로 판매가 많이 되고 있고 업계에서도 한국의 전기차가 매우 강세라고 본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