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3명 숨진 그날, 경찰이 딸에게 받은 문자는경기 광주시의 한 빌라에서 60대 부모와 20대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1분쯤 광주시 고산동 소재 한 빌라에서 부부 사이인 남성 A씨와 여성 B씨, 그의 딸 C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C씨로부터 이들 자택의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가 담긴 예약문자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A씨 등 3명이 모두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