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주민들 문체부 갔다...6만명 서명 전달경북도청 후적지에 '문화예술허브' 건립을 촉구하는 북구 주민들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6만여 명의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17일 오후 2시쯤 '도청후적지 문화예술허브 달성군 변경추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세종시에 위치한 문체부를 방문해 경북도청 후적지에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촉구하는 주민 6만6천768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들은 "문화예술허브 달성군 이전은 대구시의 건의사항일 뿐 최종 결정은 문체부에서 하는 것 아니냐"며 "북구 주민 한 명, 한 명의 진심이 담긴 서명부가 문체부를 거쳐 대통령실까지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세종시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