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짜리 번듯한 '빈 집'…도쿄까지 '45분 컷'17일 뉴욕타임스는 "일본이 인구 급감과 수백만채 이상의 버려진 집들을 호기심 많은 외국인 구매자들에게 연결하고 있다"며 일본의 빈집을 헐값에 사들인 외국인들의 사례를 조명했다.
일본 삼나무로 지어진 건평 250㎡, 대지면적 330㎡의 이 집은 집주인이 사망한 뒤 가족들이 버려두고 떠나 이바라키현 소유로 넘어간 빈집, 즉 '아키야'였다.
아키야는 1990년대 중후반 일본의 '버블경제' 거품이 걷히고 인구가 급감하기 시작하면서 일본 전역에 버려진 빈집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