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난색' 송영길 처신에 민주당 '부글부글'…"부적절" 비판'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현재 프랑스에 머무르는 송영길 전 대표의 처신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당 대표가 조기 귀국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는데도 귀국을 미루며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전직 대표로서, 책임 있는 지도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전 대표를 향해 "조속히 귀국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