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코인 실명계좌 발급 부담 커졌다비트코인 마켓만 운영하는 중소형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하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가상자산시장 침체로 실명계좌를 내준 은행들의 수수료 수입이 반토막 난 데다 위험부담은 되레 커진 탓이다.19일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원화 가상자산거래소가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맺은 은행에 지급한 수수료는 총 204억2천9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