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법 특수' 끝났나…디샌티스와 지지율 10%P 줄었다'사법 리스크' 특수로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내년 대선 공화당 예비경선을 앞두고 최근 여론조사에서 당내 1·2위를 다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지지율 격차가 10%가량 좁혀졌다.
미국 야후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에 의뢰해 지난 14~17일 미 성인 153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공화당 혹은 공화당 성향 무소속이라고 밝힌 유권자 가운데 트럼프-디샌티스 양자대결에서 트럼프를 찍겠다는 응답자는 5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