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 아닌데 “음주운전 하셨죠?”…아무리 봐도 수상한 K5음주운전으로 말미암은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연일 들려오는 가운데 경찰이 아닌 민간인이 차를 막아 세우고 다른 운전자를 검문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어 "친구 집에 거의 다왔을 무렵 어떤 차가 위협적으로 저희 차 앞을 가로막았다"며 "이 차가 음주한 게 아닌가 하고 있었는데 한참 있다가 내리더니 저희에게 와서 술 마신 것 아니냐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부연했다.
A씨는 "음주를 한 상황이었다면 협박에 가까운 말이었다"며 "보통 음주 의심 차량을 발견해서 신고한다면 상대에게 의사 묻기 전, 혹은 가로막기 전에 신고가 먼저 아니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