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 성명에 발끈한 中…주중 일본공사 초치중국은 주요 7개국 외교장관들이 대만과 신장, 티베트 문제 등을 거론하며 자국을 견제하자 회의 개최국인 일본에 강하게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19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 사장이 주중 일본대사관 고이즈미 수석 공사를 불러 G7 외교장관 회의에서 보여준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동향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특정 사안에 외교 경로로 항의하면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는 표현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