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징계 논의 개시금융감독당국이 지난해부터 불거진 은행권의 '이상 외화송금 사건'과 연루된 금융사·임직원에 대한 제재 수위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열리는 제10차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은행권의 이상 외화송금 사건에 대한 제재를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6월부터 검사를 통해 모두 13개 금융사에서 122억6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16조원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거래와 금융사 임직원의 외국환거래법 등 법규 위반 혐의를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