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민주당 내부 총질하는 정치인 지역구에 응징 출마"경남 통영고성에서 정치를 해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문석 박사가 이재명 당대표를 공격하는 조응천·홍영표·이원욱·박용진·이상민·김종민 의원 가운데 한 지역구로 총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사회자가 내년 총선에 이른바 '응징 출마'할 계획인지 묻자, 양 박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77.77%로 이재명 대표를 뽑았다. 민주당을 지지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최근에 여론조사를 보니 3~5%다. 당원들로부터 절대 지지를 받은 이재명 대표다"라며 "그런 상황에서 안으로 총질하는 사람들이 있다. 흔히 말하는 '비명계'들에 의해서 당원들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습하지 않는 사람들, 대선 패배의 결정적 역할을 했던 사람들, 당 대표 후보를 계속 발목을 잡은 사람들, 경선 승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안으로 총질하니까 민주당이 항상 분열 상태인 것처럼 느껴졌다"며 "그런 사람들의 지역구가 민주당 지역구이고 텃밭이다. 좋은 지역구에서 당내 해꼬지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 응징해야 한다는 당원 요구가 있다. 앞으로 정치를 한다면 응징 출마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