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비밀경찰서' 첫 기소…국정원 수사 탄력받나

美, '中 비밀경찰서' 첫 기소…국정원 수사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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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비밀경찰서' 첫 기소…국정원 수사 탄력받나미국이 '중국 비밀경찰서'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관련자를 체포·기소하면서, 혐의 입증에 난항을 겪던 방첩 당국의 수사에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검찰 및 연방수사국은 지난 17일 뉴욕에서 비밀경찰서를 운영해온 중국계 미 시민권자 2명을 체포·기소했다.

중국이 재외 반체제 인사들을 감시·탄압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 53개국에서 비밀경찰서를 운영해 왔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관련자가 형사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