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선 넘어 정지한 대항항공 여객기… 국토부 조사 착수김포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와 에어부산 여객기가 충돌할 뻔한 사건이 발생해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다.
20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제주발 대한항공 KE1118 항공기가 김포공항 활주로에 내려 이동하다 다른 활주로로 이어지는 진입로 상 대기선을 일부 지나쳐 정지했다.
같은 시각 대기선 앞의 다른 활주로에서는 에어부산 BX8027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