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해상 러시아 어선 화재' 21명 구조…실종자 4명 수색중해양수산부는 21일 새벽 동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러시아 원양어선 칼탄호에서 러시아 선원 21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4명에 대해서는 총력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청과 소방청은 사고 선박에 대한 화재진압을 마무리한 뒤 구조대원을 투입해 실종자가 선내에 남아 있는지 여부를 정밀 수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사고해역의 기상 악화로 어려움은 있으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에 대한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구조된 선원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